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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거제여행] 거제 베스트 여행지 5곳 직접 가본 후기

by 배배진 2024. 3. 18.

저는 금요일에 통영을 다녀오고, 토/일요일은 거제에서 여행을 했습니다!! 거제에도 볼거리가 상당히 많았는데요! 그 중에서 저는 매미성, 외도 보타니아(해금강), 바람의언덕, 근포땅굴,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이렇게 5곳을 다녀왔습니다! 차례대로 소개해드릴게요~!!


[1. 매미성]

주소 : 경남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 290

 

운영 시간 : 24시간 (무료입장/무료주차)

 

처음 간 곳은 매미성이었습니다! 숙소에서 가깝기도 하고, 가볍게 구경하기 좋을 것 같더라구요.

(사실 칼국수를 먹으려다 아직 안 열어서 칼국수 집에 차를 놓고 편도 30분을 걸어왔습니다)

매미성 가는 길은 바다가 시원하게 트여있어서 보기만 하기에는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그새 못참고 사진을 찰칵찰칵🤣)

 

도착해보니 사람이 많길래 포토스팟에서 사진찍기 어렵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진 찍을 곳이 많아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있지는 않더라구요.

그리고 뒤에서는 또 매미성을 짓고 계셨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대단해보이기도 했습니다.

 

가볍게 사진찍을겸 바다 구경도 할 수 있어서 매미성 추천입니다~!


[2. 외도 보타니아+해금강]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외도해상농원

 

운영 시간 : 매일 08:00 ~ 17:00 (구조라 선착장 기준)

요금 : 사진 참조

 

이번에는 거제의 꽃(?) 외도 보타니아를 가려고 선착장에 왔습니다.

(남자들끼리 가니 기분이 좋진 않네요.. 꼭 커플끼리 가세요)

외도로 갈 수 있는 선착장은 여러 곳이 있는데, 저는 구조라항에서 탔어요!

 

도착하고 나면 승선명부를 작성 및 결제를 한 다음에 실내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됩니다!

저는 해금강까지 보고 싶어서 '외도+해금강' 코스로 갔는데, 나름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신분증을 본다고 하시는데, 딱히.. 신경쓰시지는 않는 것 같아요.

 

 

배를 타고 갈 때 어디선가 갈매기가 등장해서 새우깡을 받아먹고 있더라구요ㅋㅋ

그리고 해금강을 한 바퀴 도는데, 사실 크게 특별한 건 없지만 간만에 배를 타서 그런지 그냥 신났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외도 보타미아, 배는 2시간 뒤에 오기 때문에 구경할 시간은 충분했습니다!!

의욕적으로 나섰으나 저는 워낙 빠르게 구경하는지라

1시간 구경하고, 1시간은 의자에 앉아서 일광욕(?)을 했답니다..

아직 겨울 끝자락임에도 불구하고 포토스팟도 많고 상당히 잘 꾸며놔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연인과 함께 와볼만한 곳으로 '외도 보타니아' 추천합니다!!

(사실 등산모임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젊은사람보다 나이 있으신 분들이 많긴 했습니다//)


[3. 바람의언덕]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14-47

 

운영 시간 : 매일 08:00 ~ 17:00 (구조라 선착장 기준)

주차요금 : 3,000원(1일)

 

그리고 쭉 내려와서 바람의언덕을 방문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저렇게 풍차가 빼곰 머리를 내밀고 있어요.

그 쪽으로 쭉 가면 바람의 핫도그 옆에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 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실제 바람의 핫도그를 팔지는 않습니다. 멀리 이전했더라구요)

 

그런데! 올라가고 나서 보니 생각보다 이쁘지 않아서 풍차 앞에서는 사진도 안 찍었어요//

실망하려는 찰나.. 뒤를 돌아보니 공원 뒤로바다가 펼쳐지는데, 속이 뻥 뚤리는 느낌이었어요!! 

거제에서 바다랑 풍경은 꽤 많이 봤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는 무언가 다른 쾌감이 있었습니다 ㅎㅎ

 

크게 볼 것이 있진 않았지만 산책코스로! 그리고 멋진 자연풍경을 볼만한 곳이었습니다!!


[4. 근포땅굴]

주소 :  경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450-1

 

근포땅굴은 주차장도 여유롭고 뭔가 한적한 분위기였는데요.

차는 땅굴과 조금 떨어져 있는 공터에 댈 수 있었습니다!

가다보면 이렇게 귀엽게 물고기가 길을 안내해줍니다ㅋㅋ

사실 몰랐는데 근포땅굴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파놓은 땅굴이라고 하더라구요..

 

찝찝한 마음을 뒤로하고 근포땅굴로 가면 위 사진처럼 동그란 땅굴, 네모난 땅굴

그리고 막혀있는 땅굴 이렇게 포토존이 3군데 있습니다!

다 나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포토스팟인 것 같았어요!!

꿀팁은 찍으실 때 하늘에 초점을 맞춰놔야 위 사진처럼 배경과 대비돼서 이쁘게 나옵니다!

(사진은 제가 아니고 친구인데 물구나무서고 점프하고 난리를 쳤습니다ㅎㅎ..)


[5.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주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학동리

 

제 마지막 여행지 학동흑진주몽돌해변입니다!

주차장은 해변 옆에 있고 무료여서 좋았습니다~

신기하게 해변이 다 몽돌로 되어 있는데, 무척 맨들맨들해서 만지는 맛이 있었습니다ㅋㅋ

 

사실 크게 다른건 없어서 금방 갈 줄 알았는데 몽돌로 탑쌓기,

물수제비, 그림그리기 등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았네요!!

한적한 바다를 보고 싶으시면 학동흑진주몽돌해변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의 2박3일 간 통영/거제 여행기는 아쉽게 끝났구요.

급 계획해서 출발했지만 정말 보람이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통영/거제에 가셔서 많은 추억 남기시길 바라요~~